1. 비 오는 날 음식 짬뽕
오늘같이 날이 꾸불거리는 날엔 사람들은 면요리를 많이 먹습니다. 그중에서도 짬뽕은 참으로 마니아들이 많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곳 정도 자신의 단골이 있을 것입니다. 짬뽕의 주 재료는 해산물인데 대개 새우, 오징어, 문어, 홍합 등을 사용하고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의 고기와 양파, 대파, 마늘, 생강, 고추 등의 여러 가지 채소를 함께 넣어서 만듭니다. 또한, 짬뽕은 고추기름, 고춧가루, 된장 등을 넣어 매콤하고 짭짤한 맛이 특징입니다.짬뽕은 매운맛이 체내 혈액 순환을 돕고 체내 열량을 소모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매운 맛이 자극적일 수 있어서 매운 음식에 예민한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 짬뽕은 그 종류도 다양한데, 해물짬뽕, 차돌짬뽕, 삼선짬뽕, 나가사키짬뽕, 마라 짬뽕, 고추짬뽕 등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욕구듯 합니다. 이쯤 되면 짬뽕 중국에도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네. 중국에서도 짬뽕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짬뽕은 중국 광둥 성 출신의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만든 요리로, 중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맛과 구성이 조금씩 다르지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수제비
저는 수제비하면 대학 때 학교 앞 김치 수제비가 먼저 생각납니다. 누구나 그런 추억 하나쯤은 있으시죠? 비가 오면 우르르 친구들과 몰려가서 먹던 수제비. 작고 허름한 분식집,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때 그 맛은 추억과 함께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수제비는 밀가루, 물, 소금, 기름으로 반죽하여 만든 음식입니다. 반죽을 한 후, 10분 정도 숙성시키고,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어 동그랗게 빚습니다. 빚은 수제비를 끓는 물에 넣어 익힙니다. 수제비는 다양한 재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재료로는 김치, 파, 고춧가루, 멸치육수 등이 있습니다. 수제비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집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고 비 오는 날 한 끼 식사로 그만입니다. 비 오는 날 이런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는 이유가 멀까? 생각해 보니 밖에 나가기도 귀찮고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입맛을 돌게 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해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3. 파전
전 하면 명절이 생각나는 건 저만일까요. 전 하면 막걸리의 짝꿍이지만 술을 못하는 저로서 그냥 전만 즐깁니다. 명절 전 하면 어머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요리중 하나입니다. 전 종류가 다양한 데다 몇 시간씩 앉아서 전을 부쳐야 되니 허리도 아프고 기름 냄새에 질리기도 해서일 겁니다. 아무튼 전 종류로는 동그랑땡, 깻잎 전, 동태 전, 육전, 새우전, 꼬치 전, 버섯 전, 고구마 전, 녹두전, 김치전 등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전 전문점에 가면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 오는 날 하면 파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파에 갖가지 해물과 계란을 놓고 큼지막하게 부친 파전은 이탈리아의 피자와 비교되곤 합니다. 파전은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있으며, 지역마다 그 특색이 있습니다. 예컨대, 부산의 파전은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특징이며, 전주의 파전은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파전은 다양한 재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파, 고기, 야채를 넣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해물, 치즈, 김치 등을 넣어도 좋습니다. 파전은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며 집에서 간식으로 해먹거나, 야외에서 간식으로 해 먹기에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여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습니다.